여자들의 수다

임신 중 치과치료 받아도 되나요?

치아관리는 임신 전에도 잘 관리해야 하지만 임신 후에는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해요.  임신 후 잇몸질환이나 충치가 발생하게되면 임산부는 통증을 느끼게되고 이로 인해서 태아 역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치과진료를 미리 받는 것이 좋아요. 

치과치료시 이상이 있으면 임신 전에 꼭 치료를 받으시고 치과진료시 이상이 없다면 잇몸과 치아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스케일링을 함으로써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  임산부에게 치주질환이 있는 경우 조산아를 출산하게 될 확률이 높기때문이에요.  조산을 하게되면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신생아는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할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 엄청난 비용이 발생하게되요. 

※ 간단한 스케일링은 임신중애 해도 안전하지만 미리해두는 것이 좋아요. 

★★  임신 중 치아관리법

임신을 했음에도 입덧을 하지 않는 여성들도 있지만 임산부의 85%이상의 경우 임신을 하면 입덧을 하게되죠.  입덧을 함으로써 위산분비가 늘어나 입안의 산도가 증가하게되고 치아와 잇몸에 나쁜 영향을 주게되는데 산성화된 입안은 충치가 잘 생길 수 있기때문에 구토 후에는 보리차, 생수 등을 마셔줌으로써 산성분을 중성화 시킬수가 있어요.

 임신 중에는 구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하니 구토를 하고나서 바로 양치질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치아의 부식을 가져오기때문에 구토를 한 직후에는 물로 간단하게 헹군 후 30분이 지난 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아요.  구토를 하고 난 후 역한 냄새가 걱정되신다면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를 이용하여 물과 같이 헹구어 주면 입안의 성분을 중성으로 중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아니라 입냄새도 해결할 수 있어요. 

임신 중에 입덧으로 인해 식사하기가 힘들다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먹고  하루 5 ~ 6회정도로 나누어 먹는 것이 좋아요.  식사를 하게되면 음식물 잔사로 인해서 세균활동시간이 길어져 충치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간식을 먹는 것은 피해야해요. 

★★  임신 중 구강관리법

입덧이 시작되면 입맛이 사라지고 음식냄새만 맡아도 속이 거북해져 식사를 제 시간에 하지 못하다보니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러나 입덧 후 구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명적일 수 있으니 구강관리를 꼭 해주어야해요. 

임신 중에는 치약을 고를때도 신중해야해요.  불소가 과다하게 함유된 치약을 사용시 미숙아 출산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가능한 불소가 적게 함유된 치약을 사용해야해요.  또한 임신 중에는 잇몸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치아건강을 위해서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양치를 하는 것이 좋아요.

임신중 감기약 먹어도 되나요?

요즘 아침 · 저녁으로는 날씨가 쌀쌀해 가디건을 하나 더 준비해야만 외출이 가능하지만 낮에는 한여름날씨여서 짧은 옷을 입고 있어도 덥다. 일교차가 심하다보니 우리의 몸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 감기가 더 잘 걸리는 이유는 더운 여름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몸은 아침 · 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감기증상이 보인다 싶으면 얼른 약국에가서 종합감기약을 사먹고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일찍 잠자리들어 숙면을 취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감기가 사라진다.  그러나 요즘같은 환절기감기는 초기에 종합감기약을 먹어도 최소 2~3일정도 지나야 완치.

환절기감기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감기가 임신 중 감기.   산모는 임신 중 감기에 걸리게되면 임신전과 똑같이 감기에 대처했다가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치지나 않을까 걱정이되어 감기약도 먹지 못한체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하면서 감기가 날때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  임신중 감기약 먹어도 되나요?

임신 중 약을 잘못 먹으면 태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을 뿐만아니라 심한경우에는 기형을 유발할 수도 있다.  실제 임신사실을 모른체 약을 먹었다가 임신중절을 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실례가 있기에 더욱 임산부의 경우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진 않을까 걱정이되어서 감기약도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 

임산부가 감기때문에 체온이 38도까지 상승하게 되면 이는 태아의 기형 발생률을 높인다.  이럴경우에도 임신 중 감기약 먹지말아야할까?  임산부에게 고열발생시 태아의 신경계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약을 먹어야한다.  단, 산부인과의사와 상담 후 복용해야한다.

 ▶  약물복용 전 꼭 기억해야 할 것. 

★★  임신 중 감기예방법

'임신 중 감기약을 먹어도 되나?' · '임신 중 감기약을 먹지 말아야 할까?'를 고민하기보다는 임신 중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한다.  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도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 및 피로에 노출이 되면 감기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도 한다.  임신 중 감기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감기예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감기예방법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주·금연을 해야한다.  물론 임산부라면 흡연과 음주는 절대하지 않을 것이다.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청결· 둘째도 청결이다.  외출 후에는 반드이 손·발을 닦고 식사는 최대한 골고루 먹는 것이 좋고 식후에는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양치도구가 없다면 최소한 물로 행거주는 것이 좋다. 

감기바이러스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실내의 습도를 적당하게 유지해 줄 필요가 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데 우선적으로 숙면을 취해야 가능한 일이다.  카페인이 든 음식을 피하고 가벼운 운동을 한 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후 잠자리에 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감기에 좋은음식

마지막으로 감기에 좋은 음식은 무 · 배 · 호박 · 오미자 · 도라지 · 파뿌리 · 대추 등이 있다.  그러나 바쁜일상 중에 감기에 좋은음식을 찾아 마시기가 쉽지않다.  이런경우 물을 많이 마시는 것만으로도 감기예방에 도움이 되니 물을 자주 마시자.  

임신 중 커피 마셔도 될까요?

임신 전 여성들은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자, 라면, 초콜릿, 케이크, 매운음식, 밀가루음식 등 먹고 싶은 것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그렇다면 임신 후 여성들은 어떨까?  아토피와 연관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태아에게 아토피가 생기지않을까봐 걱정이 되어 과자·라면 등 밀가루 음식을 먹을때 한 번 더 생각을 하고 먹는 경향이 있다. 

또한 매운 닭발 혹은 불닭 등 매운음식을 임산부가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이 역시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역시 그럴 필요가 없다.  단 출산 후 매운음식을 먹으면 자극적인 성분이 모유를 통해 아이가 먹음으로써 위가 손상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한다.  이젠 임신기간 중 매운음식 중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당당하게 남편에게 요구하자.    

★★  임신 중 커피  한 잔만 마셔도 될까요?

임신을 했다고 할지라도 임신초기에는 태어날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은 마음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 두기란 힘들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휴식시간에 졸림을 쫒고 에너지충전을 위해 카페인이 들어간 따듯한 커피한잔이 생각나죠.  하지만  커피를 마시면 임산부 3명 중 1명이상은 출생아가 저체중으로 태어난다는 것을 잘 아는 탓에 커피 마시는 것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마시는 것이 문제다.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저체중출산 및 초기 유산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기때문이다.  그럼 임산부는 커피를 먹지 말아야하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면 커피를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괜찮다.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최대 300mg.  원두커피에는 150ml 기준으로 110~150mg, 인스턴트커피에는 60~108mg 카페인이 포함되어있다.   밤잠을 설칠까봐 혹은 임산부여서 카페인을 빼고 먹고싶은 분들을 커피전문점에서 카페인이 98~99% 제거된 디카페인을 시켜드시면된다.  하루 2잔정도의 커피는 임산부에게 문제가 되지않으니 안심하고 마셔도된다.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최대 300mg이기 때문에 하루 3잔까지 괜찮다.  하지만 하루 2잔이라고 한 것은 커피말고도 홍차, 녹차, 콜라, 초콜릿, 코코아, 박카스, 아이스티, 아이스크림 등 우리는 주위에서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을 섭취에 많이 노출되어있을 뿐만아니라 출산예정일이 다가올수록 체내에서 카페인이 분해되는 속도가 감소로 인해 출산 후 불면증으로 고생할 수 있기때문이다. 

★★  모유수유  중 커피 한잔 마셔도 될까요?

임신 중 커피는 하루 2~3잔정도는 괜찮다.  그럼 모유수유 중에는 어떨까?  모유수유 중에도 하루 3잔정도는 괜찮다고 알려졌지만  평소 아기가 잘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자지 않고 놀려고 하는 모습이 많아지는 경우에는 '커피를 많이 마셨나?' 혹은 '오늘 먹은 것 중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것이 있나'를 한 번 생각봐야 한다. 

카페인이 원인이라면 식습관을 일주일정도 바꾸어준다면 아이는 이전과 같이 칭얼대지않고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카페인때문이 아니라 배가 고픈경우, 더 놀고 싶은경우, 기저귀를 갈아야하는 경우 등 적절한 수면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없는 것이다.  아이는 환경에 민감하기때문에 아이가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수면환경을 만들어준다면 편안하게 아이의 수면을 유도할 수 있다.

입덧 줄이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