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경우 첫 경험시 따른사정을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지만 파트너로부터 '에이~!  토끼네!', '벌써 끝났어', 등의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을 경우 조루 · 발기부전이 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경우 역시 성추행 · 성폭행 · 강간 등으로 성을 접할 경우 질경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성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확인하기 위한 소통하고 교감의 수단으로 성스러운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성'을 떠올리는 순간 더럽고 추잡하고 불결하다고 생각이 들다보니 애인 혹은 배우자와 관계를 하려는 순간 질경련을 일으켜 질입구를 좁게만들어 관계자체를 불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미혼여성에게서도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질경련이 일어나는 또 다른 이유는 질염으로 인해 성교통을 동반한 경험이 있는 경우, 출산 후 폐경기 전후에 관계시 통증이 발생했던 기억이 있는 경우, 종교적인 이유로 관계자체를 죄라고 생각하는 경우에 발생하며 정도의 차이가 있다.

 

 

아주 희귀한 질병인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질경련은 불감증 다음으로 흔한 여성질환으로 다행스럽게도 여러가지 성 장애 가운데서 가장 높은 치료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이 아무리 개방되었다 할지라도 가족은 물론 서로의 몸을 구석구석 본 사이인 파트너에게 조차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지금 현재 여성질환인 질경련으로 인해 관계가 힘드러요!'라고 말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몸이 좋지않다는 핑계로 파트너를 멀리하고 있는 당신.

 

 

질경련 자가치료   

 

1.  샤워를 하고 몸을 청결하게 한 후 침대에 편안하게 눕는다.

2.  자신의 질 속으로 손가락 검지 혹은 중지 중 하나를 삽입한다. 

     ※ 이때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고 깊이는 3cm정도 유지.

 

3.  삽입상태에서 손가락이 느낄 수 있게 질을 수축과 이완.

     ※  10초씩. 아침 · 저녁  약 5분씩.

 

4.  이 과정이 익숙해지면 손가락을 조이는정도 질 근육의 유동성을 고려해 손가락 2개를 넣고 익숙해질때까지 또 연습.

 

질경련은 단순히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신의 파트너 역시 피해자가 되는 것인만큼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질경련이 일어나는 이유는 앞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관계에 따른 성교통과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시기인 폐경기 전후에 나타나는만큼 호르몬요법을 통해서 극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현재의 상태와 치료방향에 대해 궁금한 점이 꼼꼼히 여성상담원에게 물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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