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적령기의 20~30대의 미혼남녀들은 결혼 후 맞벌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까?  결혼 후 내 집을 마련하는데 드는 비용 최소 2억, 자녀를 출산해서 대학졸업까지 뒷바라지를 한다고 가정할때 약 4억.  이러한 현실 탓에 약 94%가 맞벌이를 꼭 해야한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남자가 경제활동을 통해 돈을 벌어다 주면 여자는 육아 및 가사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했다.  하지만 현재는 남자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높아진 교육 탓에 사회진출이 많은 이 시대의 여자들은 돈을 번다.  때문에 당연히 남자들에게 가사분담 반반씩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남자들 역시 결혼 후 맞벌이를 하면 당연히 가사분담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통계에 따르면 남자의 가사노동시간은 40분, 여자의 가사노동시간은 3시간 14분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가사노동시간이 월등히 높다.  이 수치만 보면 불공평한 가사분담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야근을 포함한 일 평균 근로시간은 9.3시간 이지만 약 50%가 약 10~15시간이상을 일을하며 약 6시간의 수면을 취하고 있다. 반면 여자의 경우 평균 9시간정도 일을 하고 있는만큼 앞선 수치가 꼭 불공평한 가사분담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유부녀가 더 밝히는 이유

 

 

 

남자가 더 많은 돈을 벌기위해서 투잡이나 쓰리잡을 한다면 당연히 여자가 집안일을 하는 것이 맞다.  반대로 여자가 맞교대를 하는 직장을 다녀서 하루 12시간씩 일을 하고 남자는 하루평균 8시간만 근무한다면 당연히 남편이 가사일을 하는 것이 맞다.  이렇듯 모든 가정이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사분담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은 외벌이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풍요롭다는 착각에 빠져서 산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수입이 많아진만큼 씀씀이가 커져서 사실 경제적으로 여유롭다는 것을 피부로 크게 느낄 수가 없다.  

 

 

맞벌이를 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가정의 경제적 여유로움을 통해 가정이 더 평화롭고 행복해지는 것인데 맞벌이를 하든 외벌이를 하든 선택의 문제지만 맞벌이를 하며 가사분담을 가지고 부부싸움을 할 거라면 차라리 맞벌이를 하지말자. 

 

 

여기서 남자들이 주목해야할 점이 있다.  가사분담을 하지 않은체 부부관계만을 아내에게 강요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육아와 가사노동으로 지친 아내는 여유가 없기에 남자와의 부부관계 역시 노동이라고 생각하기에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가사분담을 잘 하고 있는 부부가 친밀도가 높기때문에 부부관계횟수도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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